중앙아시아

시베리아 에벤족 설화에 나타난 새들의 신화적 형상

시베리아 에벤족은 시베리아 고대 만주퉁구스어족 민족의 하나로 자신들의 자연환경 속에서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 그들에게는 성스러운 동물에 대한 관념이 있으며 그 동물에 대한 숭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새 숭배는 에벤족의 신화체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새 숭배 모티프는 에벤족의 설화에서 자주 나타난다.

중앙아시아 고려인 장례문화에 나타난 ‘전통의 고수’와 ‘동화’ 사이의 혼종성

고려인들은 일반적으로 민족정체성 형성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 전통 종교와 언어를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강한 민족정체성을 유지해 왔다. 이들이 민족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요소 중 하나는 전통 생활문화를 지켜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장례문화이다.

러·우 전쟁이 중앙아시아의 대외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서구 국가들의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 이후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타국 상품의 우회수출 통로가 되면서 큰 호황을 맞고 있다.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경우 전자기기, 자동차 부품 등의 對러 수출이 제재 이전에 비해 수백 배까지 확대되었다. 서구 국가들은 이를 통제하고자 하나 아직 구체적인 해결책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에서 이탈한 외국 기업을 자국으로 유치하는 방식으로 러시아에 대한 수출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교역 메커니즘은 장기적으로 이들 국가의 제조업 경쟁력 개선과 EAEU 틀 내에서의 합의된 규정 등이 기반이 되어야 지속성을 가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