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정치는 역동적이고 다양하며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가 직면하는 정치적 다양성을 단순히 하나의 지표로 나타내는 것은 쉽지 않다. 민주주의, 권위주의와 같은 단순한 정치체제의 개념 조차도 학술적으로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 이를 측정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의 정치체제가 갖고 있는 전반적인 흐름을 분석하지 않은 채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확장해 나갈수는 없다. 본 호에서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정치체제 지표를 활용하여 아시아 국가의 정치체제의 안정성, 민주적 성숙성을 분석한 후 과연 아시아의 민주주의는 쇠퇴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데이터를 이용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개요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