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적 한류와 문화다양성의 해체 : 대중문화와 문화예술의 연결 논리

한류의 성장은 단순히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한류는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다양한 문화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국 문화 자체도 변화와 발전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로 인해 대중문화 중심 한류와 문화예술영역의 적극적 교류와 연결이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문화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사이의 이해와 공감을 촉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효과와 함께 한류의 상업적 성공이 초래하는 문제점들도 무시할 수 없다. 한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주목받는 한국 콘텐츠 시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적 수용과 상품화된 콘텐츠의 '소비'를 중심으로 한 다양성을 보여준다. 동시대 한류는 문화적 수용과 상업적 측면 사이의 긴장 속에서 한류 콘텐츠의 다양성과 그 소비 방식 차원의 현대적 맥락에서의 문화다양성의 탄력적 해석을 요청하고 있다. 따라서 시장 중심적 다양성과 다문화주의적 다양성을 구별하여 재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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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아시아연구소)

한류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국제표준 적용의 한계

한류와 문화다양성의 성장을 고려할 때 유네스코의 역할과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유네스코는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보호하기 위해 다문화주의, 이민 정책, 사회의 다층적 구조 등을 고려한다. 유네스코는 회원국들이 대화, 창의성,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정책과 조치를 개발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협약을 비준하고 이행함으로써 국가는 문화적 표현을 보호 및 증진하고, 예술적 자유를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 생태계를 증진하는 데 동의하게 된다. 유네스코의 2001년 ‘세계 문화 다양성 선언’과 2005년 ‘문화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협약’을 통한 문화 다양성에 대한 국제적 행동 촉구와 협력은 문화 정책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협약은 디지털 형식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 배포, 보존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그러나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정책이 한류의 맥락에서 한국적인 다문화주의, 이민 정책 등의 복잡한 사회 구조 등을 적절히 반영할 수 있는지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한류와 문화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성 논의는 주로 경제적 측면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그 깊이와 폭이 제한적이다.

최근 국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ESG 경영과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와 함께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문화 관련 기업들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다.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그리고 SDGs는 서로 연관되어 있지만, 각각 별개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지속가능성’의 법적 정의는 <지속가능발전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법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은 현재와 미래 세대의 필요를 동시에 고려하여 경제, 사회, 환경의 자원과 여건을 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세 가지 주요 요소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SDGs는 2015년에 채택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로,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세부 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사회적 포용, 경제적 성장, 그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이라는 세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추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류와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할 때는 단순히 경제적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SDGs와 같은 국제적인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와 원칙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시장주의적 지속가능성의 논의는 ‘지속성장성’으로 명명할 수 있으며,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담론과 그 괘를 달리한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시장 중심적 접근과 다문화주의적 접근을 분리하여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소프트파워의 내부효과: 한국적 문화다양성 담론의 필요성

문화 다양성은 콘텐츠 산업과 문화 예술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로 여겨지며, 이는 사회적 가치와 깊게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 가치 구현의 평가 및 측정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다는 점과 그 개선을 위한 실질적 요구와 실행이 연속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류의 시장 중심적 접근은 소프트 파워와 국가 브랜딩의 관점에서 더 큰 중요성을 지닌다. 그러나 문화 산업의 시장 중심적 특성으로 인해 특정 문화 콘텐츠만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어, 특정 장르 내에서의 선택과 배제가 불가피하게 이루어진다. 이러한 현상은 콘텐츠 지원 정책에 대한 문화예술계와 대중문화업계 양쪽 모두의 비판을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부와 공공 기관의 지원 역시 확대되고 있다. 문화산업진흥 지원정책의 실행과 성과평가와 동일한 잣대로 상호호혜적인 문화교류정책을 평가할 수 없다. 이러한 분절적인 접근은 문화와 산업의 관점을 포괄하지 못한다. 문화 다양성은 문화예술계의 공공성, 사회 형평성, 공정과 윤리적 차원에서 공공기관 경영성과 평가의 사회적 가치와 중첩되는 개념이다. 그런데도 문화 분야 공공기관의 경영체계와의 적절한 결합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화 다양성의 인식 개선에 따른 자발적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한다(정보람, 황아람, 2020). 실제로 한류 관련 정책은 콘텐츠진흥정책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진흥원 중심의 세부 정책과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양방향 적 전략을 취해왔으나 그 세부 정책의 중첩성 문제나 정책의 정체성에 대한 혼동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따라서 정책에 있어 산업관점과 문화관점의 해체를 시도하고 한류의 맥락에서의 문화다양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다양성 추구는 특정 사회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하며, 국제적인 정치적 논의에서는 이에 대한 저항적 담론이 형성되곤 한다. 한국의 문화 다양성은 서구의 인종 중심의 다양성 담론과는 차이를 보이며, 이는 사회적 정체성과 정치적 해석에 무게를 둔다. 그러나 콘텐츠 산업과 방송통신 분야에서의 다양성 논의는 주로 문화 정체성 담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한편, ESG맥락에서의 다양성의 수용은 조직과 개인의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따라서 한국이라는 사회적 맥락에서의 문화다양성은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마주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K-pop 산업에서의 인종과 국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개별적 맥락에 따라 이해되어야 한다. 이러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국제문화교류진흥법>은 문화 다양성의 보호와 증진을 위한 법적 토대를 제공한다. 이 법은 국제 문화 교류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한류의 성장과 그 글로벌 영향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한류는 단순히 대중문화의 한 부분으로서의 위치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문화적 관점에서의 다양성은 다른 문화를 가진 집단과의 교류와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다수의 정책은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소비와 함께 호혜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정책 방향과 지원 과제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트 펜데믹과 한류의 탄력적 해석

코로나19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구조와 노동구조의 특성이 가지는 상이한 민감성을 표면에 드러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플랫폼 중심의 콘텐츠화를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으로 채택하였으며, 코로나 위기는 그들에게 기회가 되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과 같은 기업은 비대면 소비로 성장했다. 한편, 문화 예술 분야는 많은 공연장의 파산과 문화 생태계의 위축을 경험했다. 이 재해로 생명과 건강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의 경제적 위기, 창작 환경의 격리, 문화 향유의 사회적 제외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공동체 역할에 대한 논의도 가속화되었다. 한국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은 관객을 공연장에서 개인공간으로 이동시켰고 예술가를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이동시켰다. 코로나19가 빠르게 전파되기 시작한 2020년에는 문화 및 예술 관람률이 하락하고, 특히 연극과 음악 공연은 코로나19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아 공연 예술 분야에 큰 타격을 입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1). 공공예술기관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기업의 생존을 고려해야 했으며, 상대적으로 소규모 공연 기획사, 프리랜서 및 특정 고용 종사자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문화산업 영역의 상이한 대응과 파괴력은 포스트 펜데믹 논의로서 창의적 탄력성과 회복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Lee & Chang, 2022). 따라서 펜데믹은 대중문화와 문화예술 분야의 연결과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문화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포스트 펜데믹 시기의 문화예술과 대중문화는 그 문화적 정체성 차원을 너머 창의성과 문화산업의 특수한 환경을 재인식해야 한다. 문화 예술 종사자와 예술가들은 다양한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예술가 및 공연예술종사자 역시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그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이는 음악공연의 디지털화와 온라인 공연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배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공연 예술 분야에서는 단일 계약 기반의 예술인이 주된 노동력을 제공한다. 따라서 많은 자본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공연의 콘텐츠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렵다. 다시 말해, 장르적 특성과 전문성이 강한 공연예술산업 및 예술가적 자율성 또는 독립성에 기반을 둔 유연노동구조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에 취약하다. 반면, 대중문화와 문화예술계의 상호작용과 의존성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아이돌의 다변화된 문화적 생산 네트워크와 전속계약은 비인간적 노동환경이라고 치부되기도 하지만 전속계약과 회사 중심의 마케팅은 상대적으로 유연한 투자와 자본의 극대화의 긍정적 기능을 내포한다 (Lee, 2021). 덕분에, K-pop 산업은 디지털화로 인해 수익 모델을 다양화했다. 또한 대안적 논의로서 한류의 산업적 특성인 전속계약 및 투자환경의 탄력성을 공연예술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과거 소속 아이돌 끼워 넣기나 연기와 노래 실력에 대한 비판의 여론도 존재했으나 아이돌과 같은 대중가수 캐스팅은 이미 공연예술산업에서 관객층의 확장을 위한 마케팅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다. 넓은 의미의 팬덤 기반 소비는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뮤지컬 및 문화예술공연을 포섭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류가 단순히 대중문화의 영역에서 확장되어,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한국의 3대 연예 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신자유주의적 문화다양성과 예술의 연결 논리: 한류정책적 함의

K-pop 산업의 문화다양성과 국가 정체성을 다루기 위해서는 기업의 주주이익중심 자본주의와 문화산업의 불확실성이라는 특성의 이해가 필요하다. 대부분 기획사가 상장 기업인 엔터테인먼트산업의 특성상 주주 중심 자본주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엔터사들이지만 팬덤이 주요 이해관계자라는 점, 그리고 이를 넘어 문화산업 생태계를 공유한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대중 매체는 뉴스, 영화, 음악 등을 통해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며,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동시에 그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중 매체, 학계, 예술 분야는 다양한 주제와 문화 작품을 생산하며, 이를 통해 스스로를 관찰하고 평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Luhmann, 1995). Luhmann은 이러한 주제와 문화 작품들이 사회 시스템 내에서 서로 다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의 자기조직화와 변화를 촉진한다고 주장한다. 한류는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주목받는 한국 콘텐츠 시장의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적 수용과 상품화된 콘텐츠의 ‘소비’를 중심으로 한 다양성을 보여준다. 다시 말해, 아이돌시스템과 그 생산체계에도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탈 국가적 인식이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K-pop 산업은 이러한 신자유주의적 다양성의 확장된 형태를 보여준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해체는 한류정책에도 일종의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류는 현대 한국의 사회적 이슈와 상호작용하는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은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를 반영하며, 그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류의 시장 중심적 접근은 소프트 파워와 국가 브랜딩의 관점에서 중요하지만, 이러한 접근이 문화적 다양성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류와 같이 해외에서의 수용과 선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 이러한 문제점은 더욱 부각된다. 신자유주의는 시장 중심의 경제 체제를 대표하며, 한류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적 논거가 되기도 한다.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는 주요 정치경제 이념으로서 그 위치를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정치적 맥락과 상호작용하며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신자유주의는 점차 다문화주의적 해석의 대상이 된다. 현대 사회의 각 분야는 자신만의 전문성과 규범을 가지고 있으며, 비판적이고 맥락적 이해를 통해 사회는 자기성찰과 혁신을 추구하게 된다. 이는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대표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한국의 문화 다양성은 서구 중심의 다양성 담론과 차별화되며, 이는 한국 사회의 복잡한 사회 구조와 정체성 문제를 반영한다. 따라서 한류와 현대 한국의 맥락 하에서의 다양성에 대한 재인식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한편, 다문화주의적 다양성은 협업과 다문화 사회에서의 상호 존중을 촉진하여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류의 지역적 성공과 인기는 시장 중심의 문화 콘텐츠 산업과 다문화주의적 문화 다양성 간의 관계를 재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산업 비즈니스 전략으로서 한류의 탄력적 해석을 통해 과거 서구중심의 K-pop 해석에서 종종 채택하는 비인간적 아이돌 노동 비판과 같은 전형적 문화산업 정책 비판 담론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문화예술정책의 대중문화적 접근과 대중문화의 문화예술 관점의 해석은 시장주의적이고 기업중심적인 한류의 서사를 확장한다. 그리고 문화산업의 회복력과 예술 생태계의 적응력 강화는 문화 다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결국, 한류와 문화다양성의 포괄적 해석을 지양하는 동시에 영역과 장르의 특성을 고려한 효과적인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 한류와 문화 다양성에 대한 탄력적 해석은 문화산업의 미래와 글로벌 문화 교류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한류의 성공과 그 영향력을 지원하는 법적 토대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이는 문화 콘텐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대적 접근 방식을 제시해야 한다. 이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다양성을 보장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균형 잡힌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이동준(drdongjoonlee@gmail.com)은
홍콩 링난대학교 디지털예술 & 창의산업학과에서 KF 방문조교수로 문화정책, 한류를 강의하고 있다. 영국의 워릭대학교에서 <케이팝 산업의 전략적 조직 변화와 아티스트 리더십> 연구로 창의산업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희대학교 글로벌학국학과,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태국 스리나카린위롯대학교 문화예술경영혁신학과 등 다양한 기관에서 강의한 바 있다. 저술한 논문 주제는 ‘K-drama의 디스토피아 서사 전략’, ‘한류 정책 담론’, ‘코로나19 시대의 문화예술계 회복력’ 등이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leedongjoon.com 이다.

 


자료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2021). 2021 공연예술조사 보고서.
  • 정보람, 황아람. (2020). 문화다양성 가치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경영의 쟁점 분석. 문화산업연구, 20(4), 129-138.
  • Lee, Dongjoon, and WoongJo Chang. (2022). “Creative Sector Resilience in the COVID-19 Era : Comparative Analysis of the K-Pop Industry and the Performing Arts Sector.” Journal of Arts and Cultural Management 15 (1)
  • Lee, Dongjoon. (2021). Strategic organisational change and artist-leadership in the K-pop industry: a narrative analysis approach. PhD thesis, University of Warwick
  • Luhmann, Niklas. (1995). Social systems. Stanford University Press. Palo Al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