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닝(南寧), 변두리 소수민족 집거지에서 중국과 아세안(ASEAN)을 잇는 허브로

김수한(인천연구원) ‘남쪽의 안녕’을 위한 도시, 난닝의 변화 ‘남방의 안녕’이라는 뜻을 품은 중국의 난닝(南寧)시. 2017년 서남부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의 성도인 난닝시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이름에 걸맞는 남방 특유의 평화롭고 고즈넉한 도시 모습을 상상했다. 그러나 각종 인프라 공사와 부동산 개발이 한창이었던 난닝시의 모습은 기대와는 달랐다.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며 도시 전체가 공사판을 방불케 하는 개발 열기로 가득했던 2008년 무렵 베이징의 모습이 … 난닝(南寧), 변두리 소수민족 집거지에서 중국과 아세안(ASEAN)을 잇는 허브로 계속 읽기